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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 카드사, 웨딩카 서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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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 카드사, 웨딩카 서비스까지

입력
2006.03.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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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모른다면, 카드사의 문을 두드려 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카드사들이 결혼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랑 신부의 새출발을 돕는다. 잘 이용하면 결혼 준비에 드는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최근 웨딩전문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과 함께 전담 상담자가 상견례에서 결혼식, 신혼여행 등 결혼 과정 전반을 도와주는 ‘웨딩 서비스’(www.samsungcardwed.com)를 시작했다. 제공된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하면 최고 5배까지 보상하는 ‘서비스 보증제’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결혼관련 품목 구입시 일시적으로 신용카드 한도를 높여주고, 대출 이자율의 20%를 할인해주는 ‘웨딩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자체 여행센터(www.samsungtne.com)에서 해외 허니문 상품을 구입할 경우 10% 할인과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카드도 결혼을 앞둔 회원을 대상으로 웨딩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상담센터(1566-8530)를 운영하고 있다. 가전제품, 신혼여행, 가구, 예물, 메이크업, 드레스, 스튜디오 등에 대해 무이자할부와 최대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무보증시 최고 500만원, 연대보증시에는 최고 1,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웨딩론을 운영중이며 최장 3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자체 운영하는 비씨투어(www.bctour.co.kr)에서 31일까지 온라인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허니문 상품을 2% 할인해주며 출발일 60일 이전 예약고객에게 5% 추가할인과 3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도 자체 여행서비스(1577-8400)를 통해 해외 허니문 상품을 상시 5% 할인해주거나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웨딩카로 에쿠스 리무진과 링컨타운 리무진을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허니문 웨딩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4월까지 선착순 고객 10쌍에게는 웨딩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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