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소비자의 지갑을 유혹하는 카드사들의 마케팅전도 뜨겁다.
KB카드는 롯데백화점과 한국까르푸에서 무이자할부 및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26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5만원이상 이용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5돈 상당의 KB순금카드를 주고, 22일까지 한국까르푸에서 20만원이상 이용한 고객 3명을 추첨해 50인치 PDP를 선물한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10일까지 홈페이지(www.samsungcard.co.kr)에서 소원성취 이벤트를 벌인다. 고객들이 갖고 싶은 상품과 사연을 올리면 당선자 18명에게 원하는 상품을, 180명에게는 보너스 포인트 1,000점을 준다.
LG카드도 다음달 20일까지 새 봄맞이 ‘맛·멋 프로포즈’ 이벤트를 벌인다. LG카드 할인가맹점을 이용한 뒤 주민번호와 카드승인번호를 홈페이지나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등록하면 등록할 때마다 1,000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참여고객 333명을 추첨해 3,000~30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행사도 벌인다.
매월 다른 주제로 ‘클럽 아카데미’ 행사를 열고 있는 현대카드는 4월에는 봄철 햇볕에 상하기 쉬운 피부관리를 위해 스위스 화장품 명품 브랜드인 ‘스위스 퍼펙션’과 함께 ‘봄철 스페셜 스킨케어’ 이벤트를 연다. 28일까지 현대카드 플래티늄 회원과 다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30명을 행사에 초청한다.
신한카드는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논현동 가구상가 가맹점 이용고객에게 다음달 말까지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해준다.
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CJ홈쇼핑에서 결제한 회원을 추첨, 1,065명에게 42인치 PDP TV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CJ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1만원권 할인권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이달말까지 현대홈쇼핑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111명을 추첨, 순금 2돈에서 10돈까지 나눠준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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