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
울산 모비스가 2005~0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코앞에 뒀다.
모비스는 1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 윌리엄스(25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앞세워 77-65로 승리했다.
34승18패가 된 모비스는 이날 안양 KT&G에 패한 2위 서울 삼성(31승20패)을 2.5게임 차로 따돌려 남은 2경기 중 1경기만 잡아도 우승을 확정짓는다.
KT&G는 단테 존스(39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김성철(17점) 은희석(13점) 등의 고른 활약으로 삼성을 99-85로 제압, 전자랜드를 83-80으로 누른 창원 LG와 공동 7위를 이루며 6강 희망을 이었다. 전주 KCC는 서울 SK를 89-83으로 꺾었다.
안양=김지원 기자 edd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