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페루 정부로부터 최고등급의 수교훈장인 ‘페루 태양 대십자 훈장’(Gran Cruz del Sol del Peru)을 받았다.
외교통상부는 19일 “반 장관이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페루 방문 중인 17일 오스카르 마우르투아 외교장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의 수교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페루를 방문한 반 장관은 톨레도 대통령을 예방, 노무현 대통령의 안부를 전달하는 한편 양국의 관계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반 장관은 페루 리마대학에서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한ㆍ중남미 협력’을 주제로 강연도 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