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작가 브리토 작품전
‘네오 팝 큐비즘’이라는 장르를 만들어낸 브라질 작가 로메로 브리토의 작품전이 4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김현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힘있고 굵은 선과 밝고 선명한 색의 그림과 조각이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를 짓게 할 만큼 유쾌하다.
만화나 일러스트,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화려하고도 장식적인 작품들이다. 그는 1989년 즈음부터 인기 작가로 부상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수집가다. (02)732-4666
▲ 팝아트 거장 인디애나 회고전
미국 팝아트의 살아있는 마지막 거장 로버트 인디애나(78)의 작품세계 40년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4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알파벳 입체조각 ‘LOVE’와 숫자 시리즈 등 대표작을 비롯해 회화와 판화 등 국내에 선보인 적 없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미국적인 너무나 미국적인 작품들이다. 상표 딱지처럼 보이는 그림들 중에는 평화, 인종차별 반대 같은 정치적 메시지를 띤 것도 보인다. (02)2124-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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