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워 얼굴도 마주보지 못하고 초야를 치뤘던 어른신들과 달리 신세대커플은 속옷에도 신경을 기울이다.
인따르시아의 고감성 패션내의 ‘바쉬’(사진)는 자기 개성과 사랑을 전하는 데 거리낌없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인기다. ‘바쉬’는 자유로운 인간의 감성과 신체를 이해하고 표현한다는 뜻이다.
다양한 색상과 레이스를 활용한 디자인을 앞세워 관심을 끈 바쉬는 최근 홈쇼핑에서 4시간 방송에서 12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고인기의 이너웨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바쉬의 대명사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개성적이며 매력적인 이미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인따르시아 관계자는 “지난해 한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이너웨어 구매욕구에 대한 영향력평가 1위를 차지했다”며 “개성적인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제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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