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F가 16일 부산금정체육관에서 열린 2005~0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애런 맥기(31점)의 득점포와 송영진(18점)의 지원사격으로 전주 KCC를 97-96으로 꺾고 28승23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KCC의 찰스 민렌드(33점)는 95-91로 끌려가던 경기종료 12.7초전 3점슛을 성공시킨 뒤 6.6초 남기고 96-96 동점을 만들어 연장 승부 작전을 펼쳤으나 막판 송영진에게 파울 자유투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KCC는 이날 패배로 7위 안양 KT&G와의 승차가 1.5게임차로 좁혀졌다.
부산=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