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겹게 상승세 이어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흐름 속에 힘겹게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 보다 2 포인트(0.15%) 오른 1,335.98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랠리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1분기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개인이 2,200여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200여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750여억원을 순매수했다.
■ 외인·기관 "팔자" 사흘째 ↓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사흘째 하락했다. 전날보다 7.90 포인트(1.19%) 내린 655.73으로 마감했다. 미 증시 급등소식에 힘입어 장 중 한때 6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반등에 실패했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은 70여억원을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외국인은 110여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 우위를 지켰다. 개인은 160여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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