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KTF의 자회사인 휴대폰 제조업체 KTFT 인수를 추진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KTFT 인수를 위해 KTF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 가격, 인수 조건, 매각 시기 등에 대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인수 여부와 조건 등은 상반기 안에 결정날 전망이다.
KTFT는 KTF의 단말기 사업부가 2001년에 분사한 회사로, KTF가 지분의 70.8%를 갖고 있다. 이 업체는 ‘에버’라는 브랜드로 매년 10종의 휴대폰을 KTF에 공급했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판매량 81만대, 매출 3,000억원대로 국내 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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