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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전문대 입시/ 전형 주요내용·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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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전문대 입시/ 전형 주요내용·유의사항

입력
2006.03.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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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는 신성대 경원전문대 등 전국 152개 대학이 총 24만7,482명을 뽑는다. 이 중 76.9%인 19만245명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결정하는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또 총 모집인원의 52%는 특별전형 몫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이런 내용의 ‘2007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수시는 4년제대와 맞대결

수시 모집일정은 4년제 대학과 같아 ‘정면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수시1학기 접수는 7월13일부터 22일까지, 합격자는 7월23일~8월31일 사이 발표한다.

수시 2학기 원서 접수 및 전형은 9월8일부터 12월12일까지 대학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12월17일까지 발표된다. 정시 전형기간은 12월21일~2007년 2월28일이다.

정시 분할모집 대학은 61개교로 전년(51개교)에 비해 10개 늘어나 지원 기회가 많아졌다.

전북과학대 등 48곳은 2차례, 창신대 등 12곳은 3차례, 극동정보대는 4차례 나눠 뽑는다.

모집 인원은 수시1 130개대 2만2,449명, 수시2 151개대 16만7,796명, 정시 152개대 5만7,237명이다.

선발 방법

수시(주간) 1학기 112개대, 2학기 137개대가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한다. 학생부만으로 뽑는 곳은 수시1 97곳, 수시2 121곳,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수시1ㆍ2학기가 각6곳씩이다.

정시 일반전형(주간)은 152개 대학 중 140곳이 학생부와 수능을 활용하고, 19개대는 학생부, 9개대는 수능성적만으로 뽑는다.

정시 기준으로 수리와 탐구영역 반영방법은 대부분 수리 ‘가’, ‘나’형과 탐구영역 사회과학 직업 중 수험생들에게 1개 영역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했다.

학생부 실질반영률은 수시1 25.87%, 수시2 26.7%, 정시 13.06%로 수시의 반영비율이 특히 높다.

지원전략

치기공과 관광과 등 취업률이 높은 학과와 서울 등 수도권 소재 전문대는 경쟁률이 뛸 전망이다. 그러나 입시전문가들은 경쟁률이 치솟더라도 중복 합격에 따른 거품 경쟁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경쟁률보다는 자신의 점수대에 맞는 대학 및 학과에 소신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전문대 수시1학기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수시2학기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 전문대 수시2학기 합격생도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정시모집이나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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