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만 10억원.’
이 달 입주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 아파트 88평형의 웃돈(프리미엄)이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 달 입주하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17억6,450만원에 분양된 동양파라곤 88평형의 평균 매매가는 28억원으로, 프리미엄만 평균 10억3,550만원에 달했다. 71, 78, 87평형 등도 8억6,000만~9억7,000만원의 높은 프리미엄이 붙었다.
그러나 일부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시세가 낮은 ‘마이너스 프리미엄’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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