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童顔)이 취업에 유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8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9%가 “동안을 선호하며 채용 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같은 동안이라도 남성(8.3%)보다는 여성(23.1%)에 대한 선호도가 훨씬 높았다.
동안 지원자를 선호하는 직종은 서비스ㆍ판매직(29.7%)과 광고ㆍ홍보직(22.7%) 등 주로 외부인 접촉이 많은 업무였으며, 인사ㆍ회계ㆍ총무직(20%)은 오히려 동안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ㆍ영업직은 각각 18.7%와 19.5%가 동안을 선호하거나 기피한다고 답해 인사권자의 시각에 따라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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