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감동이 국내에서도 계속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6 시즌의 개막에 앞서 각 구단의 동계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위한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을 15일 발표했다. 올 시범경기는 팀당 14경기, 팀간 2차전씩 총 56경기가 열리며, 모든 경기는 오후 1시(18일 제주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기간은 18일부터 4월2일까지다.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입장료는 받지 않으며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와 연장전, 더블헤더는 없다. KBO는 WBC 한국 대표팀의 선전으로 달궈진 야구 붐을 이어가기 위해 한화 및 롯데의 제2 홈구장인 청주와 마산에서도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최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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