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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멕시코 꺾고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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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멕시코 꺾고 '기사회생'

입력
2006.03.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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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멕시코전에서 투타의 우위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미국전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쉽게 패했던 일본은 1승1패가 됐다. 일본은 16일 한국전에서 5실점 이하로 승리할 경우 4강에 오르게 된다. 멕시코는 16일 미국전 결과에 관계 없이 4강 탈락이 확정됐다.

일본은 4회 초 1사 2ㆍ3루에서 오가사와라(니혼햄)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일본은 사토자키(지바 롯데)의 우중월 투런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5회 다무라(요코하마)의 적시타로 5-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스즈키 이치로(시애틀)는 5-1이던 9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를 재확인했다.

일본 선발 마쓰자카(세이부)는 시속 150㎞의 강속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앞세워 5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멕시코 타선을 틀어막았다. 멕시코는 8회 오예다(콜로라도)의 솔로홈런으로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2조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은 투수전 끝에 베네수엘라를 2-1로 눌렀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승1패로 4강에 올랐고, 1승2패의 베네수엘라는 탈락했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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