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 6일째 상승 5만원 안착
6일 연속 상승하면서 5만원 대에 안착했다. 전날보다 3.52% 상승하면서 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플랜티넷은 지난 8일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4만2,000원대이던 주가가 5만원까지 상승했다.
메리츠증권은 “3, 4월 서울과 경기 지역의 VDSL 신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7, 8월부터는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 마케팅에 들어가는 등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플랜티넷은 이날 보통주 448만주에 대해 주당 1주씩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팬텀 - 실적부진으로 하한가
엔터테인먼트 대장주들의 지난해 실적 부진이 주가 급락을 불러왔다. 팬텀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하면서 2만4,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예당도 14.67% 하락하면서 하한가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다.
팬텀은 지난해 매출액이 374억여원으로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으나 영업손실 69억1,965만원, 당기순손실 74억3,803만원으로 전년보다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예당도 전날 지난해 영업손실 68억9,100만원, 순손실 284억9,4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한진중공업 - 부동산 개발 호재 급등
보유 부동산의 개발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 상승했다. 전날보다 4.22% 상승하면서 2만6,000원선에 바짝 근접했다.
삼성증권 구혜진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조만간 개발이 가시화할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청라지구와 재개발 구역인 가정뉴타운과 인접한 율도부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율도부지는 또 인천시의 물류혁신 클러스터 지정에 따라 인천 북항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돼 그 배후지로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이날 한진중공업의 목표가를 3만8,000원으로 36% 상향조정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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