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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콩쿠르 3위 신현수 바이올린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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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콩쿠르 3위 신현수 바이올린 독주회

입력
2006.03.1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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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핀란드에서 열린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19ㆍ한국예술종합학교 3년)양이 17일 오후 8시 서울 나루아트센터, 25일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독주회를 한다.

지난해 스위스 티보 바가 콩쿠르 3위, 2004년 이탈리아 파가니니 콩쿠르 3위, 2003년 미국 워싱턴 요한슨 콩쿠르 1위를 차지해 주목받는 신예다.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이자이 ‘소나타 6번’, 브람스 ‘소나타 3번’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이영희. (02)391-2822

▲ '바흐 솔리스텐 서울' 17일 첫 연주회

바로크 성악에 닻을 내린 원전연주 단체 ‘바흐 솔리스텐 서울’(음악감독 박승희ㆍ테너)이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첫 연주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바흐의 ‘마태 수난곡’을 발췌 연주한다.

고음악과 종교음악을 전공한 성악가와 고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바로크 앙상블이다. 원전연주는 음악을 작곡 당시 악기와 관습대로 연주함으로써 그 시대의 양식을 구현하는 게 목적이다.

유럽에서는 고음악 원전연주가 대세로 자리잡은 지 수십 년이지만, 우리나라는 2000년대 들어 겨우 첫 발을 뗀 상태다. 국내 원전연주 단체로는 ‘무지카 글로리피카’ ‘타펠 무지크’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이 있다. (011)995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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