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도 탓 사흘만에 하락
프로그램 매물에 큰 폭으로 휘둘린 끝에 사흘 만에 하락 반전하며 1,33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인이 1,020여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2,020여억원 매수우위를 보였으나 선물시장의 베이시스 악화로 기관들은 프로그램 매물을 중심으로 2,60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1.27%)가 사흘만에 약세 반전한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2.74%) 하이닉스(-2.41%) 등의 기술주들과 그간 상승흐름을 보여온 포스코(-2.48%) INI스틸(-3.15%) 등 철강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 코스피와 동반 약세
코스피의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보다 5.26 포인트(0.78%) 내린 667.06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세가 유가상승과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제동이 걸린 데다 상승을 이끌 동력이 없는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는 설명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여억원과 8억여원의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10여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NHN(-2.2%)을 비롯해 다음과 CJ인터넷이 3%대 하락하는 등 인터넷 대표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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