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준범)는 14일 탤런트 박상원(사진)씨를 ‘제1호 명예변호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무보수로 서울변호사회를 홍보하는 한편 `개인파산ㆍ면책 지원 변호사단' 명예단원으로도 위촉돼 각종 공익사업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변호사회는 "박씨는 특별한 결격이 없는 한 원칙적으로 영구 명예 변호사로 활동한다”며 “모범적인 연예활동을 하고 있는 박씨의 이미지가 변호사회를 홍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위촉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1995년 SBS 24부작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인간미와 냉정함을 갖춘 검사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으며, TV와 연극무대 등에서 연기자와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위촉식은 15일 오후 3시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열린다.
박상진 기자 oko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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