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TV,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스포츠 중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TU미디어는 13일 한국이 2대1 승리를 거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멕시코 전 중계의 시청률이 17.4%로, 지난해 5월 본 방송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TU미디어에 따르면 위성DMB 시청률은 가입자 개인의 시청률이기 때문에 일반 TV의 가구 당 시청률로 환산하면 60%를 넘긴 것에 해당한다.
허재영 TU미디어 과장은 “WBC 경기의 DMB 중계권은 TU미디어가 독점 확보하고 있으며 14일 낮 열린 미국 전 시청률은 20%를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U미디어의 가입자는 현재 47만명으로 2,000개의 단말기를 통해 시청률을 자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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