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 24만 2,000원 최고가
철강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적대적 인수ㆍ합병(M&A) 이슈가 겹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 24만7,500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9월말의 전고점을 갈아치웠다. 종가 기준으로도 전날보다 3.42% 상승한 24만2,000원을 기록,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2분기 성수기 진입과 수출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커 수출가격 외에 내수 단가 인상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초록뱀미디어 - "상장폐지 우려" 급락
상장폐지가 우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한 끝에 전날보다 전날보다 9.38% 하락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떨어졌다.
초록뱀은 10일 ‘매출액 또는 손익 30% 이상 변경’ 공시를 내고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경상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스닥 시장본부는 “회사가 경상손실을 봤거나, 회사 주권이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60매매일 중 시가총액 50억원 미만인 상태가 10일 이상 연속하거나 20일 이상인 경우 상장폐지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 - '5년만의 흑자' 상한가
5년 만의 흑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날보다 415원 상승하면서 3,19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정보통신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648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섰다. 부채비율도 2004년 7,444%에서 지난해 120%로 낮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유형자산 감가상각비 감소와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 감소, 영업력 향상 때문에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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