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동산 시장의 최대 화두인 판교 신도시 분양(29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최고 3,000대1의 청약 경쟁률이 예상될 정도로 판교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관심사다. 판교 청약 궁금증과 당첨 전략 등을 Q&A로 엮어 하루에 한 꼭지씩 소개한다.
Q-요즘 다들 ‘판교’, ‘판교’ 하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인기가 높죠?
A-판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일대에 조성되는 28만여평 규모의 신도시로 ‘제2의 강남’이 될 것으로 주목 받는 곳이다. 교통의 요지로 주거 환경이 탁월한 뿐 아니라 시세 보다 낮은 가격으로 분양되는 만큼 당첨되면 상당한 시세 차익(33평형 기준 1억6,000만원)을 기대할 수 있다. 판교를 노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이 때문에 ‘판교 로또’ 라는 말까지 나왔다.
판교에는 내년까지 모두 2만9,25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9,420가구에 대한 청약이 이달 말 처음 시작된다. 3월 공급분은 모두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점이 특징. 주공 공급분(분양ㆍ임대)과 민간 임대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민간 분양은 내달 3~18일 청약 접수한다.
청약 접수는 물론 청약통장(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가입자만 가능하다. 따라서 판교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자신의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종류부터 확인해야 한다. *판교 콜센터 1577-8982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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