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6 독일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스코틀랜드 주간지 ‘선데이헤럴드’ 최신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올 여름 이후 잉글랜드에서 클럽팀을 지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팀 이름은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은 채 “가능성이 있고,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길 원하는 팀”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지난해 9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아드보카트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7월 독일 월드컵 본선 종료 때까지이며 대한축구협회와 아드보카트 감독이 원하면 차기 아시안컵 본선인 2007년 8월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는 옵션 조항을 두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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