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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규섭 3점포 5방 삼성 쾌조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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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규섭 3점포 5방 삼성 쾌조의 6연승

입력
2006.03.1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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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쾌조의 6연승으로 우승을 향해 내달렸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0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네이트 존슨(34점 9리바운드)의 소나기슛과 고비마다 터진 이규섭(24점ㆍ3점슛 5개)의 3점포를 앞세워 부산 KTF를 89-79로 꺾었다. 삼성은 대구 오리온스를 89-81로 누른 울산 모비스와 함께 31승18패로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을 향한 경쟁을 계속했다.

삼성의 해결사는 이규섭이었다. 62-62 동점이던 3쿼터 종료 2분40초 전 역전 3점슛을 넣은 것을 비롯, 승부처였던 3쿼터 후반에만 3개의 3점슛을 몰아넣은 것. 이규섭은 78-70으로 앞선 경기 종료 3분27초 전에도 다시 한번 3점포를 가동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주 동부와 맞붙은 전주 KCC는 4쿼터 중반 9점차 열세를 뒤집고 80-77로 역전승해 KTF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기고 조성원의 3점슛으로 76-76 동점을 만든 KCC는 아써 롱이 78-77로 앞선 5.6초 전 미들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낚았다. 동부는 선두 그룹에 2경기 차로 뒤쳐져 4강 직행에 비상이 걸렸다.

6강 플레이오프에 가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서울 SK는 창원 LG를 88-75로 제압하고 3연패를 끊었다. SK는 전반을 48-51로 뒤졌지만 3쿼터에만 4개의 3점포를 적중시킨 문경은(26점ㆍ3점슛 6개)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4연패한 LG는 KT&G와 공동 7위가 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김지원기자 eddie@hk.co.kr 오미현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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