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에 이어 안양과 과천에도 간선급행버스(BRT) 시스템이 도입된다.
경기도는 12일 1번 국도 안양시 신호계사거리∼호평사거리∼성결대사거리∼서울시계를 연결하는 중앙로(10.1㎞)와 신호계사거리∼인덕원사거리∼과천 남태령 서울시계를 연결하는 국도 47호선(10.4㎞)에 각각 BRT 시스템 구축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BRT 시스템이 도입되는 구간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와 함께 버스정류장에 버스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교차로에서 버스를 우선처리하는 버스우선신호시스템(BSP) 등 지능형 교통체계가 적용된다.
도는 6월중 실시설계를 마무리 한 뒤 안양시 중앙로 구간은 올 하반기, 과천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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