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유림(의정부여고)이 2006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1,000m와 1,500m에서도 우승하며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전날 500m에서 우승했던 김유림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엘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000m에서 1분18초2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이주연(1분18초89)을 0.63초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유림은 1,500m에서도 2분00초73에 골인해 이주연(2분00초74)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500m에 나선 모태범(잠실고)도 1분49초71의 기록으로 하바르트 보코(노르웨이ㆍ1분49초75)를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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