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기간 서울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질 길거리 응원 행사 주최자로 선정된 SKT컨소시엄이 서울시에 3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길거리 응원 주최자로 선정된 SKT컨소시엄은 서울시가 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10억원씩 3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SKT컨소시엄에서 공익 차원의 후원금을 내겠다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이 부분이 사업자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며 SKT컨소시엄은 행사계획, 안전대책 등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SKT컨소시엄은 6월 13, 19, 24일 열리는 조별 예선전과 16강 이상 진출시 경기일에 길거리 응원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