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 겹호재로 13% 올라
사업다각화와 보유부동산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상한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13.33% 급등하면서 2만4,000원대에 바짝 근접했다.
하나증권은 “GM대우의 신차인 토스카의 반응이 좋고 향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출시로 인한 판매제품의 다각화로 영업부문에서 견조한 수익을 지속할 것”이라며 “송도경제특구에 대한 개발 확대로 인해 송도부지 변경 가능성 등이 제기되는 것도 호재”라고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이에 앞서 전날 항공과 해상화물 운송주선업체인 ‘썬익스프레스’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공시했다.
▦씨앤텔 - 감자 소식에 하한가
7대1 감자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주가가 600원으로 밀려났다.
씨앤텔은 전날 보통주(액면가 500원) 7주를 1주로 병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자비율은 85.71%로 감자주식수는 3,650만8,729주다. 감자 후 자본금은 182억5,436만원에서 26억776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씨앤텔은 이와 함께 지난해 매출액이 98억1,995만원, 영업이익이 2억7,564만원으로 전년대비 28.36%와 75.83% 감소했다고 전날 밝혔다.
▦다날 - 해외언론 호평덕급등
휴대폰 결제기술에 대해 해외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급등했다. 전날보다 10% 상승하면서 1만4,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온라인판을 통해 ‘새로운 결제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의 휴대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면서 다날을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의 개척자로 소개했다. 중국의 정보기술(IT) 매체인 ‘인터넷주간’도 지난 1일 휴대폰결제 및 은행 관련 특집 기사를 다루면서 다날을 중국 휴대폰 결제업체들이 이상적으로 손꼽는 회사로 소개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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