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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트라이브랜즈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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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트라이브랜즈로 불러주세요"

입력
2006.03.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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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의 전문업체인 쌍방울이 사명을 ‘트라이브랜즈(TRYBrands)’로 바꾸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트라이브랜즈 이병호 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43년 동안 유지해온 사명을 쌍방울의 대표 브랜드인 트라이를 기반으로 한 ‘트라이브랜즈’로 변경했다”며 “이를 계기로 기존 1,500여개의 유통망을 강화하고 가두점(단독 매장) 위주의 새로운 유통 브랜드를 곧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트라이브랜즈는 주요 구매 계층을 30대 초반 결혼 여성으로 잡고 4월부터 이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상권에 ‘트라이 스타일’과 ‘더 뷰(The Bu)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가두점을 오픈한다.

트라이스타일은 30대 여성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속옷을 한번에 구비할 수 있는 ‘원스톱 패밀리 언더웨어 쇼핑몰’로 꾸밀 예정이다. 더 뷰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새로운 형태의 란제리와 바디케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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