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시스템이 단체급식 업체에서 종합식품유통기업으로 변신, 2010년까지 매출액 1조원으로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7일 사명을 ‘신세계푸드’로 변경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합식품유통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이를 위해 기존 급식사업과 함께 식자재유통, 식자재가공, 외식사업 등 4대 핵심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식자재 가공공장 건설에 500억원을, 기타 사업에 매년 200억원씩을 투자하는 등 5년 동안 1,5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2010년 급식사업은 4,000억원, 식자재유통 2,000억원, 식자재가공 2,500억원, 외식 1,500억원 등 매출 1조원에 세전 이익 85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매출 2,397억원, 세전 이익 15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각각 3,000억원,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희정기자 hjap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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