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0여개 시민ㆍ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사진) 전 고려대 교수가 6~8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전시관 앞 방조제에서 새만금 물막이 공사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김 전 교수는 2003년 4월 문화일보 재직 시 노무현 대통령을 인터뷰한 기사에서 “(노 대통령이 새만금 문제해결을) 계속 지체하시면 저는 어느 날 새만금 방조제 공사하는 포클레인 밑에서 드러누워 농성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적이 있다.
새만금 국민회의 등은 김 전 교수의 1인 시위를 계기로 물막이 공사 재개를 저지하기 위한 방조제 점거 농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주=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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