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카스코는 5일 경남 창원에서 자동차 유압 제동 장치인 CBS(Conventional Brake System)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정 카스코 대표는 이날“카스코의 CBS 총 생산능력이 연 250만대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며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카스코는 국내 최대의 CBS 전문 생산업체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스코가 500억원을 들여 8월 완공할 신공장은 연간 CBS 100만대 생산 규모로, 기존의 3개 공장을 포함하면 카스코의 CBS 생산능력이 연 250만대 규모로 늘어난다.
카스코는 신공장 완공 이후에도 내년까지 추가로 1,000억원을 들여 기존의 가공 및 조립 생산라인을 자동라인으로 교체,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동 장치는 현대ㆍ기아차의 현재 주력 차종과 향후 양산차에 공급될 계획이다.
장학만기자 loca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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