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나라당 빅3 "해외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나라당 빅3 "해외로"

입력
2006.03.07 08:37
0 0

한나라당 대권주자 트로이카인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가 경쟁적으로 해외방문길에 오른다.

이들 빅3가 일제히 외유에 나선 공식이유는 업무상 출장. 한편으론 대권주자의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담겨있다. 공식일정 틈틈이 지역교민이나 해외 후원그룹 등과의 만남 등 비공식 일정을 넣은 데서도 대권행보의 일단을 엿볼 수 있다.

박 대표가 먼저 7일부터 닷새동안 일본을 방문한다.

박 대표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 문제 등으로 냉각된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묘수도 찾아볼 계획이다.

박 대표는 중ㆍ참의원 의장과 정당대표,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 등 각계 지도자와도 만날 예정이다.

11일부터 9일간 미국을 방문하는 이 시장은 자매결연 수도인 워싱턴에 주로 머물며 리처드 루가 미 상원 외교위원장 등 미국 정가의 실력자들을 두루 만나는 시간표를 짰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과 브루킹스 연구소 등도 방문한다.

손 지사는 23~24일 투자유치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한 뒤 27일부터 닷새간은 중국 베이징(北京)과 랴오닝(遼寧)성 등을 방문,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이어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미국과 유럽을 차례로 방문, 첨단기업의 유치 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