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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6.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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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운영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여동생의 얼굴을 떠올려 봤다-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 1일 최연희 의원 성추행 사건에 대한 사과 논평에서 “식당 여주인인 줄 알았다”는 최 의원의 발언에 상처 받았을 요식업 관계자들에게 송구하다며.

▶현직 언론인을 마치 당원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MBC 뉴스데스크 엄기영 앵커, 열린우리당이 자신을 강원 지사 후보로 영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정치 선진국에서는 이런 예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정치와 언론의 분리를 강조하면서.

▶대동강 물은 아니지만 꿀맛이다-지난 달 28일 오전 열린 제4차 남북 이산가족 화상 상봉장에서 북에 두고 온 딸과 손자, 손녀를 56년 만에 만난 김정선(92) 할아버지,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종이컵에 물을 따라 화상 건배를 한 뒤.

▶한국과 미국은 실제로는 딴 살림을 차려놓고 공개이혼을 원치 않는 왕과 왕비 같다-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커트 캠벨 국장, 지난달 27일 워싱턴에서 열린 참여정부 3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지금의 한미관계는 알려진 것 이상으로 우려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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