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2일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29ㆍ사진)씨가 그룹 정보통신기업인 현대유엔아이의 기획실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날 “현대상선 재정부, 회계부 등 현업 부서를 거치며 경영수업의 기반을 닦아온 정 실장은 현대유엔아이의 디지털 콘텐츠와 유비쿼터스 솔루션을 결합하는 디지털 컨버전스 사업을 추진할 참신한 감각과 자질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정 실장은 지난해 7월 현대유엔아이가 창립될 때부터 등기이사로 참여하면서 현대상선과 현대택배 등 물류 솔루션 특화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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