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서 테로 사리넨의 공연을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한국에 처음 선보인 핀란드 현대무용의 높은 수준에 감탄한 것이다.
그의 선배이며 핀란드 현대무용의 대표적 예술가 알포 알토코스키(48)가 3, 4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의 별모래극장에서 공연한다.
자신이 안무한 두 작품, 독무 ‘깊게’(Deep)와 2인무 ‘약속’(Promises)을 직접 춤춘다. 알토코스키는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의 실험적 몸짓으로 새로운 무용세계를 열어왔다.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빛과 영상, 음악, 그리고 몸짓이 조화를 이룬 작품을 만들어왔다. 이번 공연작 ‘약속’도 무대 바닥과 배경에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이 영상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031)960-9681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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