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ㆍ31 후속대책이 나오더라도 아파트값이 떨어뜨릴 것으로 보는 네티즌은 10명중 1명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일 밝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속대책 이후 아파트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9.4%만이 ‘모든 아파트시장이 침체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오히려 아파트 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는 네티즌은 81.4%에 달했다. 이중 42.4%는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일시적 하락후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답했고, 31.5%는 ‘초기단계 재건축 아파트만 하락할 뿐 다른 단지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후속대책에 들어가야 할 대책으로는 ‘고가주택 양도세 중과’가 21.2%로 가장 많았고, ‘재건축 연한 40년으로 연장’(18.4%),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16.3%), ‘개발부담금 시행’(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혁 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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