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5월 지방선거 때 열린우리당의 경기지사 후보로 출마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진 장관을 비롯 오거돈 해수부, 오영교 행자부, 이재용 환경부장관 등 지방선거 출마 장관들을 금주 중 단행되는 개각에서 교체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에 출마할 장관은 3~4명”이라며 “진 장관도 지방선거에 나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핵심관계자도 “진 장관이 경기지사 선거 출마 결심을 굳히고 총리실과 청와대에 이미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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