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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미술품 '손의 재탄생'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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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미술품 '손의 재탄생' 전

입력
2006.02.2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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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현란한 속도감과 물질문명에 피곤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손의 재탄생’이라는 매혹적인 전시명이 솔깃할 법하다.

한국공예학회와 한국공예가협회 공동주최로 3월 3~17일 선화랑 전관에서 열리는 공예전.

국내 대표적인 공예작가들과 공예가로 국제적 명성을 쌓고있는 리사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부인 등 90여명이 참가한 전시는 마음과 정성을 담은 작가의 섬세한 손끝과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넘나듦, 물질을 돌아봄, 마음을 전하는 손, 해학과 인간 등 4개 테마로 이루어진 전시는 장신구 정도로 치부되던 공예의 다양한 면모를 엿보게 해준다.

한국공예학회 변건호 회장은 “최근 예술의 지평이 급속히 확장되면서 공예도 생활 속의 진지한 예술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라면서 “몸의 첨단 감각기관으로서 손의 정교한 감성과 기능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만들어지는 공예예술의 인본적 특성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일에는 현대소리연구가 이반씨와 퓨전 퍼포먼스그룹 훌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전시기간중 매일 오후 2시에 작가와 관객의 만남도 연다. (02)73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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