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서는 역시 코스피 우량주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방어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펀드평가가 설정액 50억원 이상 공모형 펀드의 지난해 12월말 현재 편입종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익률 1~5위권 펀드들은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과 전기가스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을 주로 편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신운용의 ‘한국KB오토체인지주식1’ ‘그랜드슬램파이팅코리아자산배분혼합’ ‘한국부자아빠정통고편입적립식주식1클래스A’ 랜드마크투신운용의 ‘랜드마크코아주식1’ ‘랜드마크미래만들기주식일반2’ 등 1~5위권 펀드들은 모두 성장주 펀드로 대부분 삼성전자 한국전력 국민은행 현대차 하이닉스 포스코 등 시총 상위권 종목들의 편입비중이 높았다.
반면, 하락률 1~5위권 펀드들은 주로 배당주 펀드였으며 코스닥 종목 편입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락율 1위였던 미래에셋투신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나이스주식형1’은 편입종목 5위까지가 데코 에이스테크놀로지 황금에스티 이오테크닉스 오스쳄 등 코스닥 종목이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