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26일 동거하는 여자의 초등생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미성년자 강간)로 박모(46ㆍ부산 연제구 연산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집에서 6년전부터 동거하고 있는 이모(41ㆍ여)씨의 딸 김모(10ㆍ초교 4년)양이 혼자 잠을 자고 있는 틈을 이용해 성폭행하는 등 2004년부터 최근까지 60여 차례에 걸쳐 김양을 강제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다.
박씨는 지난달 이씨로부터 성폭행 사실을 의심 받자 달아났다 이날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김종한 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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