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종석 통일부 장관 "對北송전 등 중대제안 변경 하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 "對北송전 등 중대제안 변경 하겠다"

입력
2006.02.27 02:31
0 0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23일 북한의 핵 폐기와 경수로 건설공사 종료를 전제로 지난해 7월 북한에 제의한 전력 200만㎾ 송전 등의 중대제안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지난해 4차 6자회담의 9ㆍ19 공동성명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대신 언젠가는 경수로를 지을 수 있게 돼 있다”며 “따라서 경수로 건설 중단을 전제로 한 중대제안은 변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우리는 중대제안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제공동체를 구축하려 했으나 9.19 공동성명으로 예상되는 최대비용(24억 달러)을 지원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앞으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중대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정진황 기자 jhchu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