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 21개월만에 4만원대
6일 연속 상승이라는 초강세를 보이면서 21개월만에 4만원대를 회복했다. 전날보다 1.51% 상승하면서 4만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기가 주가 4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2004년5월 이후 처음이다
CJ투자증권 김남균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고점이 아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LED BLU 등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인해 향후 전망이 밝다”며 “춘절효과 해소로 2월 매출액이 다소 감소할 수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CJ홈쇼핑 - 신규사업 우려 7.12%↓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사업 진출에 대해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7.12%나 하락했다. CJ홈쇼핑은 소비자간 직거래가 가능한 인터넷 마켓플레이스 사업 진출을 위해 엠플온라인에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은 “수익성 감소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가로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한화증권과 미래에셋증권도 12만7,700원과 17만4,000원이던 목표가를 각각 11만원과 15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중공업 - 조선주 동반 초강세
조선주들의 수주 잔치에 힘입어 9일 연속 보합 또는 상승세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전날보다 2.01% 상승한 7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조선해양(1.92%) 삼성중공업(0.64%) 등 다른 조선주들도 동반 상승세였다.
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원은 “조선업계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4∼5%로 전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LNG LPG선박과 해양플랜트 등 전반적인 수주 호조로 실적 개선이 장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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