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유도가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유도의 기대주 김재범(22ㆍ용인대)은 18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온딩에서 열린 2006 오스트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 첫날 73㎏급 결승에서 콘스탄틴 아나첸코(우크라이나)와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지도승을 거뒀다.
헝가리오픈에 출전한 김영란(25ㆍ인천 동구청)도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여자 48㎏급 결승에서 알리나 아애순드라(루마니아)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란은 준결승에서도 미하엘라 바힌(독일)을 지도로 꺾었다.
이승택기자 l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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