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농과 답십리에 최고 25층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전농ㆍ답십리 뉴타운 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16일 전농ㆍ답십리 뉴타운 전략사업구역인 전농 제7, 답십리 제16 주택재개발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재개발조합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
전농 7구역은 동대문구 전농동 440 일대 4만5,900평으로 노후건물 1,043동을 철거하고 용적률 239%, 최고 25층, 평균 15층 이하 범위에서 아파트 40개동(2,468세대)을 짓게 된다.
답십리 16구역은 답십리동 178번지 일대 4만3,900평으로, 노후건물 1,129동을 헐고 용적률 236%, 최고 25층, 평균 15층 이하로 아파트 38개동(2,624세대)이 들어선다.
이들 구역은 다음달 말 구청에 조합설립 인가신청서를 제출한 뒤 세부 건축설계, 건축심의, 환경ㆍ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 5월 말께 사업시행 인가신청서를 시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고성호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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