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비경제활동인구가 사상 처음 1,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3년여만에 최저치인 60.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12월보다 23만여명 늘어난 1,52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서도 2.3%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란 만15세 이상 인구 중 가사, 통학, 연로 등을 이유로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사람이다. 통계청은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한 것은 전체적인 인구증가도 원인이지만 그보다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기 위해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진희 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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