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빅맨’ 김계령(19점 7리바운드)이 타미카 캐칭이 빠진 춘천 우리은행을 구했다.
김계령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56-59로 끌려가던 경기종료 34초전 미들슛을 림에 꽂은 뒤 0.9초전 역전 골밑슛을 성공시켜 짜릿한 1점차(60-59)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삼성생명의 6연승을 저지한 우리은행은 안산 신한은행을 밀어내고 14승5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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