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5년연속 올스타 최다득표

‘영원한 오빠’ 이상민(KCC)이 5년 연속 올스타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민은 20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05~0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10만4,709표로 오리온스 김승현(8만3,969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상민은 팬 투표로 올스타를 선정한 2001~02시즌부터 5시즌째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28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매직팀과 드림팀의 대결로 이뤄진다. 삼성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매직팀 베스트5로는 이상민을 비롯해 주희정(KT&G), 추승균, 찰스 민렌드(이상 KCC), 서장훈(삼성)이 선정됐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드림팀에서는 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 우지원, 크리스 윌리엄스(이상 모비스)와 리 벤슨(오리온스)이 스타팅 멤버로 나선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