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중국 주유소사업 공략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8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허동수 회장과 조우쟈빈 산둥성 대회경제무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브랜드 주유소 1호점 기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월께 완공될 예정인 주유소 1호점은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의 중심부를 지나는 쟈오조후만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정비점인 오토오아시스(autoasis)와 자동세차 시설을 함께 갖춰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이를 위해 현지 법인 GS칼텍스석유유한공사를 중국측과 합작이 아닌 단독으로 설립했다. 허동수 회장은 “주유소 기공은 중국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법인 설립 및 주유소 1호점 건립에 총 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한편, 연말까지 2개 이상의 주유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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