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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ompany]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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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ompany] 롯데건설

입력
2006.02.2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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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로 윤리경영을 공식 선포한지 만 1년을 맞은 롯데건설은 건설업계에서 투명경영을 선도하는 업체로 꼽힌다.

롯데건설 이창배 사장은 “윤리경영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전사적 차원의 윤리경영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롯데건설은 ▦고객에 대한 자세 ▦주주에 대한 책무 ▦임직원에 대한 책무 ▦임직원의 기본윤리 ▦협력사에 대한 책무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무 등 6가지를 기본으로 한 윤리강령을 설정했다.

롯데건설 본사 및 현장 직원들은 업무와 관계되는 일체의 금품과 향응을 주고 받는 행위를 근절한다는 서약서를 제출, 모든 직원들이 윤리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윤리경영 홈페이지(http://ethics.lottecon.co.kr)를 지난해 4월 별도로 개설, 인터넷 상에서도 직원들에게 윤리경영 마인드를 고취시켜 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사내 공모를 통해 ‘윤리경영의 실천, 바로 나 자신부터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선정, 직원들이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사내 윤리사무국에서는 명절 때마다 ‘선물반송센터’를 운영,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 하청업체로부터 받은 선물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롯데건설은 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힘쓰고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문화유산 보호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 협약식’을 갖고 구내 문화재 보호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는 이와 관련 최근 마포에서 분양한 주상복합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청약을 받으며 청약 1건 당 5,000원씩을 모아 마포구에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관내 ‘공민왕사당’과 ‘절두산성지’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봉사 활동도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롯데건설 본사 여직원들의 봉사단체 ‘한샘회’는 매년 일일찻집, 물품판매 등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을 불우이웃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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