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중국 상하이(上海) 리갈호텔에서 열린 대회 최종국서 일본의 주장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은 한국의 주장 이창호 9단에게 173수만에 흑 불계승을거뒀다. 한^중^일 3국에서 각 5명의 기사가 출전해 연승방식으로 대국을 치르는이대회에서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한국은 대회 7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이창호 9단은 14연승으로 대회 연승 기록을 마감했다. 우승상금 1억5,000만원.
권오현기자 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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